안성시, 안성테크노밸리 개소식 개최
안성시, 안성테크노밸리 개소식 개최
  • 진용복 기자
  • 승인 2019.08.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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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민관공동개발사업…총 사업비 약 2200억원 투자

경기 안성시가 20일 한화그룹이 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출자해 설립한 안성테크노밸리 설립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우석제 시장을 비롯해 최광호 한화도시개발 대표이사, 신원주 시의회 의장, 시의원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과 보고, 기념사 및 축사, 현판 제막식 등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아양택지지구내 엘림프라자 빌딩에 위치한 안성테크노밸리는 홍보관과 사무공간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한화 직원 상주로 시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사업 추진 및 민원 등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성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향후 안성시 민․관 공동사업의 모범적인 모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광호 한화도시개발 대표이사는 “안성시가 수도권 남부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거듭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시 최초로 민관공동개발방식으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 약 2200억원이 투자돼 약 1조7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및 4000명 이상의 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12월 사업승인 및 2022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yb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