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시설관리공단 설립 주민공청회 개최
원주, 시설관리공단 설립 주민공청회 개최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08.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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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친환경농업종합센터서 주민의견 수렴

강원 원주시는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 ‘원주시시설관리공단’설립을 위해 주민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7월31일에 준공된 ‘원주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결과에 대해 오는 22일 오후 4시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내에 있는 친환경농업종합센터 1층 회의실에서 ‘원주시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원주시가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을 의뢰한 9개 대상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결과 및 향후 추진일정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주민과 유관기업, 관련단체 및 근로자 등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은 향후 시설관리공단 설립 심의, 조례 제정 시 검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청회는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대해서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로, 용역결과와 더불어 향후 추진계획 및 방향 등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일 것”이라며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모범적인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원주시는 ‘원주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한 결과 공영주차장 및 산림휴양(치악산자연휴양림+ 산악자전거파크) 등 2개 사업을 제외한 △도시교통(공영버스+교통 약자특별교통수단) △도시환경(종량제봉투공급 등 대행+가로청소) △체육시설(종합운동장 등 7개소), △추모공원 △간현관광지 △근로자종합복지관 △농산물도매시장 등 7개 사업에 대한 설립 타당성을 확보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