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 강연·미술영재교육 체험활동·광주플랫폼 견학 등 진행
전북 남원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청소년을 위한 여름축제인 '제1회 청소년 진로 아트캠프'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캠프는 시가 주최하고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미술에 관심이 많은 시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받아 공정한 서류심사를 거쳐 각 20명씩 총 40명을 선발했다.
캪프는 4일간 진행됐으며 선발된 학생들은 서울대학교 교수의 강연 및 미술영재교육 체험활동과 빛과 예술의 탐구활동의 광주과학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플랫폼을 견학했다.
또한 마지막 날에는 서울대 미술대학 김병종 명예교수의 ‘글쓰기의 힘’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을 통해 글을 쉽게 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김 명예교수는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일지나 기록문으로 남겨 캠프가 1회성 참여가 아닌 기록으로 남기길 바란다"고 당부를 했다.
시 관계자는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문화예술가치관 형성과 창의력, 협동심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며, 앞으로 예술교육문화 발전을 주도할 글로벌인재로 성장하는 데 적잖은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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