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진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전환교육지원실은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8일까지 진주시 가호동에 위치한 커피 바리스타 트레이닝 학원에서 전환교육대상자들의 취업역량 강화 위해 진주에 소재하는 5개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커피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12차시에 걸친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실습교육을 받은 후 UCEI통합커피 교육기관에서 주관하는 2급 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9명의 학생이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직업전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더운 날씨와 잦은 실수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과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밝히며"앞으로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행복한 바리스타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일성 담당 장학사는 “전환교육 대상 학생들의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이 다른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었다"며 "졸업 후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전환교육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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