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양심양산' 군‧읍면 민원실에 비치
함양 '양심양산' 군‧읍면 민원실에 비치
  • 박우진 기자
  • 승인 2019.08.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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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산삼축제 폭염 대비

경남 함양군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와 다가오는 9월 산삼축제에서 일어날 폭염 피해에 대비해 '양심양산'을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심양산'은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무더위를 대비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군청 민원실 및 11개 읍‧면 민원실에 비치됐다. 

군 관계자는 "양산을 사용할 시 체감온도는 10도, 주변 온도는 7도 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다"며 "한여름 외출 시 양산쓰기를 일상화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춘수 군수는 “양심양산쓰기는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군민 의식전환의 일환으로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기회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5월20일부터 폭염대응 취약계층 건강관리 4개반 21명으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하는 한편 그늘막 10개소, 무더위쉼터 236곳 운영과 함께 군 전역에 살수차를 운영함으로써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집중하고 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