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함양군,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 박우진 기자
  • 승인 2019.08.20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1개 영역·211개 문항 조사…조사원 직접 방문해 실시

경남 함양군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10월말까지 군민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계측조사(혈압·체중·키)와 건강행태(흡연·음주·신체활동·식생활 등), 삶의 질,건강검진 등 21개 영역 211개 문항에 대해 관련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이 정해진 복장과 신분증을 착용하고 직접 가정을 방문해 현장에서 입력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질병관리본부가 읍·면별로 주택 및 아파트의 주택유형 특성 등에 따라 지역의 대표성 있는 가구를 표본가구로 추출한 9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혈압측증 조사를 정식 도입해 지역별 고혈압 유병률 등 혈압 관련 지표를 산출하며, 조사결과는 2020년 3월 이후 질병관리본부와 255개 보건소에서 공표할 예정이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군 실정에 맞는 보건사업을 발굴·추진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의 보건의료 및 건강수준을 파악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보건 사업 기획과 시행의 기초 자료를 생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