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게임 리포트4] 엔씨소프트, 가장 완벽한 '리니지2M' 자신
[新게임 리포트4] 엔씨소프트, 가장 완벽한 '리니지2M' 자신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08.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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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 모바일 게임 뛰어넘는 풀3D 그래픽에 원 채널 오픈월드
(이미지=엔씨소프트)
(이미지=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NC)는 오는 4분기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을 선보일 예정이다. 엔씨는 올해 게임업계 최대 기대작으로 회자되는 ‘리니지2M’에 모바일게임 역량을 제대로 담아 이용자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19일 엔씨에 따르면 앞서 나온 ‘리니지M’은 출시 후 양대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서 부동의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며, 지난 2년간 누적 수익은 2조원이다. 다만 업계에선 아직 엔씨가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역량을 제대로 입증하지 않았다고 내다본다. ‘리니지M’이 게임시장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지만, 소위 ‘린저씨’로 불리는 ‘리니지1’의 골수팬 이외 새로운 마니아를 형성하진 못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엔씨는 ‘리니지2M’이 긴 시간 포스트 리니지를 기다려온 수많은 대규모온라인게임(MMO) 이용자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리니지2M’의 특징은 현존하는 모든 모바일 게임을 뛰어넘는 하이엔드 풀(Full) 3차원(D) 그래픽으로 개발된다는 점이다. 

엔씨는 지난 2003년 출시 당시 동시대 최고의 그래픽으로 평가 받은 원작 ‘리니지2’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모든 기술력을 집약했다고 설명했다.

(이미지=엔씨소프트)
(이미지=엔씨소프트)

또 ‘리니지2M’의 오픈 월드 규모는 1억250만제곱미터(㎡)로, 국내 모바일 MMORPG 중 가장 크다. 엔씨는 이를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세계와 동일한 하나의 채널에서 끊김 없는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리니지2M’은 핵심 콘텐츠인 전투도 진화한다. 엔씨는 ‘리니지2M’의 전투에 극한의 자유도와 다양한 클래스 체계를 대입한다. 평면적이고 단순한 전투가 아닌 지형의 높낮이, 장애물 등을 활용한 전략적인 변수를 더해 입체적인 전투 콘텐츠를 제공한다.

보스 레이드도 단순 공략의 대상에서 벗어나 필드 플레이 경쟁의 핵심 요소, 전황을 뒤엎는 전술의 수단으로 진화시킬 예정이다.

여기에 원작의 31개 클래스에 더해 기존에 없던 ‘리니지2M’만의 오리지널 클래스를 추가하되, 전직 트리, 종족, 장비 등에 구애 받지 않는 자유로운 성장 루트를 제공한다.

엔씨는 수많은 ‘리니지2’의 팬들뿐 아니라, 아직 ‘리니지2’를 경험하지 못한 미래 팬들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이고 완벽한 ‘리니지2M’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