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해외 모바일 터치 결제 서비스' 론칭
하나카드, '해외 모바일 터치 결제 서비스' 론칭
  • 김현진 기자
  • 승인 2019.08.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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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는 가상번호 기반의 해외 모바일 터치 결제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는 가상번호 기반의 해외 모바일 터치 결제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는 가상번호(Visa Token) 기반의 모바일 터치 결제 서비스(이하 NFC)를 싱가포르, 런던, 호주 등 Visa 컨택리스 규격을 지원하는 전 세계 NFC 단말기에서 이용 가능하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하나카드 자체 간편결제 앱인 ‘하나 1Q페이’를 활용해 해외 현지에서 휴대전화 터치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NFC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에서 로밍·와이파이·선불 USIM을 이용하는 이용자들도 앱을 설치하면 누구나 해외에서도 NFC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나 신용·체크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이용자도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하나 1Q페이’ 앱 설치 후 ‘카드바로발급’을 통해 즉시 발급받아 이용이 가능하다.

또 현지 일반 가맹점뿐 아니라 대중교통, 자판기, 면세점 등 NFC 결제 지원 단말기가 있는 곳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특히 해외 대중교통 이용 시 탑승 시 마다 티켓을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휴대전화와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은 “해외여행의 출국부터 귀국까지 손님의 모든 여정에 대한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손님들이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나카드의 강점인 모바일 Payment를 접목한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 런던, 중국, 뉴질랜드 등에서도 하나 1Q페이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카드는 국내 카드사 최초로 ‘2011년 국내시장에 NFC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이번에 업계 최초로 해외시장에 보다 편리한 방식의 NFC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핀테크 시대에 걸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