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2019 빛깔있는 여름축제 성료
대전예술의전당, 2019 빛깔있는 여름축제 성료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08.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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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서 6천여명 이상의 관객 유입
빛깔있는여름축제를 즐기는 시민들. (사진=대전예술의전당)
빛깔있는여름축제를 즐기는 시민들. (사진=대전예술의전당)

 

‘7030 대전방문의해’를 맞아 대전예술의전당이 특별히 준비한 '2019 빛깔있는 여름축제'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9·10일, 16·17일 4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불금놀토’라는 부제로 마련한 이번 축제는 ‘7030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 시민뿐만 아니라 휴가철 주말을 맞아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까지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2주에 걸쳐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씩 총 4일에 걸쳐 공연했다.

대전 시민과 관광객은 물론 공연별 아티스트의 각 지역 팬들까지 서울, 경기도, 부산 등 총 6000명 이상의 다양한 관객이 함께해 ‘7030 대전방문의 해’의 의미를 살릴 수 있었던 축제였다.

빛깔있는 여름축제는 열대야에 시달리는 시민들을 위해 매년 여름 준비하는 대전예술의전당의 대표 야외공연축제로 올해 역시 아카펠라, 밴드, 재즈, 관객소통형프로젝트, 뮤지컬,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골고루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대전예당 기획담당자는 "축제에 참여한 대전 시민들과 많은 관객들의 관람수준에 감탄했고 자칫 일어나기 쉬운 작은 사고도 없이 함께 즐길 수 있었음에 감사한 마음과 함께 내년에도 올해보다 더 나은 공연으로 관객에게 시원함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피력했다.

관람객 현장 참석자들은 "좋은 아티스트들을 무료로 볼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 "2021년까지 있을 대전방문의 해로 인해 더 화려해질 빛깔있는 여름축제의 라인업이 기대된다", "앞으로도 매년 여름 축제를 즐기고 싶다"는 등 기대감을 전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