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자연사박물관 '플라스틱 이제 그만' 기획전 개최
해양자연사박물관 '플라스틱 이제 그만' 기획전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8.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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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오염으로 고통 받는 해양생물 소개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관심과 주의 촉구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 20일부터 11월10일까지 83일간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자체기획전 ‘플라스틱 이제 그만(No More Plastic)’ 포스터. (자료=해양자연사박물관)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 20일부터 11월10일까지 83일간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자체기획전 ‘플라스틱 이제 그만(No More Plastic)’ 포스터. (자료=해양자연사박물관)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20일부터 올 11월 10일까지 83일간 특별전시실에서 자체기획전 ‘플라스틱 이제 그만(No More Plastic)’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공해’로 인해 오염되고 있는 해양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주의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플라스틱으로 야기된 해양환경의 오염 실태를 공개하고, 피해를 입은 해양생물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소개에 그치지 않고 향후 종합적인 대책과 과제 등을 제시해 관람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학습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시 구성은 초창기의 플라스틱 등장과 상용화되기 전의 모습을 다룬 ‘플라스틱 역사(Plastic History)’, 일회용 플라스틱으로 고통 받는 해양생물들이 전시된 ‘플라스틱과 해양(Plastic&Ocean)’, 환경오염 문제와 해결방안의 학습공간이 마련된 ‘교육 공간(Education Zone)’ 등으로 이루어졌다.

해양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해양생태학적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우리의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박물관 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