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019 국제비즈니스대상’ 첫 수상 쾌거
동대문구 ‘2019 국제비즈니스대상’ 첫 수상 쾌거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8.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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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생활안내책자’, 출판 부문(최우수 전자책)서 ‘동상’
동대문구청 전경. (사진=동대문구)
동대문구청 전경. (사진=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는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2019년 국제비즈니스대상에서 ‘동대문 구 생활안내책자’가 출판 부문(최우수 전자책) ‘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국제비즈니스대상(IBA)’은 전 세계 기업과 조직이 1년 동안 펼친 경영, 성장, 홍보 등의 사 업활동을 16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하는 비즈니스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대회다.

미국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사가 주최해 ‘스티비 어워드’라고도 불린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2019 국제비즈니스대상’에는 74개국에서 4,000편이 넘게 출품됐으며, 전 세계 250여 명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동대문구 생활안내책자’는 새로 전입해 온 세대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발간한 전자책 및 소책자로,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총 23,000부가 발행됐다.

구의 일반현황과 14개 동별 생활정보가 알차게 담겨 있어 지역이 낯선 주민들에게 생활 길 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주 높은 평가를 받아 출판 부문(최우수 전자책) ‘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무엇보다 이번 수상은 동대문구가 국제적인 대외평가에서 처음으로 달성한 쾌거라 그 의미 가 더욱 남다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로 새로 이사를 오셔서 생활환경에 익숙지 않은 주민들게 서 원만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자 생활안내책자를 발간해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민들께서 생활하시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계속해서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 국제비즈니스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19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