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1회 접종만으로도 페렴 효과적 예방
전북 익산시 보건소와 읍면 보건지소에서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접종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
19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연중 무료로 시행 중인 폐렴구균 23가 다당질백신은 평생 1회 접종만으로도 폐렴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만 65세 이후 다당질백신을 접종한 경우 재접종할 필요가 없다.
폐렴구균은 독감(인플루엔자)예방접종에 앞서 챙겨야할 접종이며 아직 접종을 하지 않은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한 후 보건소나 보건지소에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폐렴구균은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 타액 등을 통해 대부분 감염되며 호흡기질환이 흔한 겨울과 초봄에 잘 발생한다.
일반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다소 떨어져 있거나 기존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병력을 갖고 계신 어르신들이 폐렴에 노출된 경우 입원을 동반하거나 증상호전이 어려워 합병증 등으로 치료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다.
한명란 익산시보건소장은 “어르신의 폐렴구균예방접종은 소중한 건강을 지키기 위한 첫 시작이며 아울러 평소 개인위생과 함께 충분한 휴식, 규칙적인 식습관과 운동을 꾸준히 해나가는 것도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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