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사이클팀, 양양국제사이클 대회 '종합우승'
LX사이클팀, 양양국제사이클 대회 '종합우승'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08.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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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5·은1·최우수 감독상 차지
LX사이클팀이 '8·15 양양국제사이클 대회'에서 단체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사진=LX)
LX사이클팀이 '8·15 양양국제사이클 대회'에서 단체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사진=LX)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 사이클 팀이 '8·15 양양국제사이클 대회'에서 단체종합우승의 영예를 거둬 경기력을 입증했다.

19일 LX(한국국토정보공사)에 따르면, LX사이클팀은 지난 13일부터 4일간 열린 대회에서 8개 종목 중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확보했다.

홍콩과 대만, 우즈백, 이란 등 아시아권 국가대표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 첫날 LX팀은 남자 일반부 4㎞ 단체추발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두 번째 날에는 10㎞ 스크레치 종목과 남자 제외 경기 결승에서 LX팀의 박건우 선수가 금메달 2개를 차지했고, 남자 4㎞ 개인추발경기에서 장훈 선수가 은메달을 거뒀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올림픽 종목인 메디슨 경기에서 박상훈·김유로 콤비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달려 나가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또다시 박상훈 선수가 템포 경기에서 금메달을 더했다.

이로써 LX팀은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했다. 박건우 선수는 대회 3관왕에 이름을 올렸고, 박상훈·김유로 선수는 나란히 2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장윤호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을, 박건우 선수는 최우수 선수상을 거머쥐면서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장 감독은 "모든 영광을 팀의 지원과 함께 진심으로 응원해준 LX임직원들에게 돌린다"며 "국내 최고의 도로사이클팀이라는 명예로운 수식어가 지속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