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3회 여수음악제가 오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전남 여수에 위치한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여수에 위치한 명소에서 다채롭게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봄, 예술의전당의 교향악 축제와 통영국제음악제를 시작으로, 여름, 평창대관령음악제, 제주국제관악제, 가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등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일상 속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져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각 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수음악제는 KBS교향악단과 여수상공회의소가 함께 여수의 지역문화 발전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행사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여수 음악제는 마지막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늦여름, 근사한 음악과 아름다운 바다의 정취를 함께 선사한다.

개막공연으로는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반 클라이번 콩쿠르의 우승자 선우예권이 그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이어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학생들과 KBS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번‘을 연주해 객석에 감동을 전한다.

아울러 음악제의 폐막 공연은 9월1일 오후 5시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바이올린의 거장 강동석이 출연 KBS교향악단과 함께 행사의 마지막을 맺는다.

공연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여수음악제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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