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하천 공원화 사업 현장 확인
조광한 남양주시장 하천 공원화 사업 현장 확인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9.08.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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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17번째 정책투어 청학천 불법시설물 철거 현장 방문
(사진=남양주시)
(사진=남양주시)

 

경기도 남양주시 조광한 시장은 하천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추진 중인 하천 공원화 사업 추진현장을 방문하는 17번째 정책투어를 실시했다.

지난 18일 조광한 시장은 이도재 남양주시의회 의원과, 국,과장,읍면장 및 관계공무원 등과 함께 청학천(별내면 소재) 불법영업시설물 철거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조 시장은 수락산 유원지 입구에서 이용복 환경녹지국장으로부터 청학천 불법영업시설물 철거 및 추진사항을 보고받고, 수락산 정상방향 약1㎞ 구간의 청학천을 걸으면서 현장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 날 조 시장은 그동안 불법영업으로 인해 이용이 제한되었던 청학천에 어린아이를 데리고 온 젊은 부부를 비롯하여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국립공원내 계곡처럼 깨끗한 물에서 물놀이와 휴식을 취하고 있는 달라진 풍경을 확인했다.

특히 조 시장은 휴식 나온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는데, 대다수 시민들은 ‘몇 십 년 묵은 체증이 내려간 것처럼 속이 시원하다’,‘너무 훌륭하고 감사하다.’,‘고생 많이 하셨으며, 너무나도 좋다’는 등 박수와 칭찬의 말이 줄을 이었다.
 
조광한 시장은 “그동안 이 곳에서 영업을 한 업주들에게는 고통이지만, 시민과 국민들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억울한 일이였다.”고 밝히면서,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조 시장은 그동안 하천 불법시설물 철거에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청학천주변의 무질서한 건축물을 매입하여 철거하고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남양주/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