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건설현장 폭염피해 예방 총력
산청군, 건설현장 폭염피해 예방 총력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8.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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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형일 부군수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 반드시 준수 당부
산청군 팽현일 부군수가 적벽산 피암터널 공사현장 방문해 폭염피해 대비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산청군)
산청군 팽현일 부군수가 적벽산 피암터널 공사현장 방문해 폭염피해 대비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산청군)

 

경남 산청군이 폭염의 장기화로 인한 건설현장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청군은 팽현일 산청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건설현장 안전점검단을 꾸려 현장점검과 함께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전점검단은 지역 내 대형 공사장인 적벽산 피암터널 설치 공사장 등 2곳을 방문했다.

팽 부군수는 "건설 사업 현장을 방문해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물, 그늘, 휴식)을 반드시 준수하고, 폭염이 심한 낮 시간대에는 가급적 작업을 중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상대적으로 덜 더운 시간대에 일하거나 작업을 폭염이 심할 경우 작업을 연기하는 등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산청군은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해 관리하고 있다.

군 안전건설과 관계자는 “재난급 폭염이 건설현장에서는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발행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예찰, 예방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