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신규 승용차 등록번호 7→8자리 변경
원주, 신규 승용차 등록번호 7→8자리 변경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08.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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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식 번호판·재귀반사식 번호판 2가지 방식

강원도 원주시는 오는 9월1일부터 신규 등록 승용차(자가용 및 렌터카)의 등록번호 체계가 7자리에서 8자리로 변경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번호판 개편은 승용차의 부족한 등록번호용량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자가용 및 렌터카 승용차 중 긴 번호판을 달 수 있는 차량에 한정되며 사업용 차량(택시 등), 승합, 화물, 특수자동차, 전기자동차는 현행 7자리 체계를 유지한다.

번호판 종류는 ‘페인트식 번호판’과 ‘재귀반사식 번호판’ 2가지 방식으로 페인트식 번호판은 오는 9월에 도입되며 재귀반사식 번호판은 오는 2020년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새 번호체계 적용 대상은 △신차를 신규 등록하는 경우 △중고차로서, 양수인이 차량 이전등록을 신청한 날부터 60일 이내에 등록번호 변경을 희망하는 경우 △기존에 운행 중인 차량의 소유자가 새 번호체계로의 변경을 희망하는 경우(1회) △기타, 범죄자로부터 차량 소유자 보호 필요 및 수사목적 등으로 법령상 등록번호의 변경이 허용되는 경우다.

새로운 등록번호 변경 및 번호판 교체를 원할 경우 가까운 차량등록사업소에 방문하여 신분증과 자동차등록증, 기존번호판, 봉인 등의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