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가로수 가지치기 시행
강동구, 가로수 가지치기 시행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08.1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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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대로 구간 195주… 생육 기반 조성
(사진=강동구)
(사진=강동구)

서울 강동구가 오는 9월까지 양재대로(길동사거리~둔촌사거리) 구간 양버즘나무 195주에 대해 사각 가지치기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불규칙하고 무성하게 자라난 가로수를 네모 모양으로 정돈해 태풍 피해나 교통 표지판 가림 등 안전상 문제를 해소하고 가로수의 건강한 생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올해 서울시 ‘여름철 가로수 수형조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사업비 2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정훈 구청장은 "도심 가로수는 대기오염을 줄이고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해주는 주요 녹지자원"이라며 "가로수 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구민 안전을 확보하고 품격 있고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