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농협과 농협대구지역본부는 지난 16일 서구청에서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양파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한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서대구농협은 달성군 유가농협 관내 농가가 생산한 양파 1000망(10kg/망)을 직접 구매하여 복지단체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상으로 배부될 수 있도록 서구에 전량 기증했다.

이윤영 조합장은 “양파 농가와 주변 이웃을 돕기 위한 이번 행사에 뜻을 모아주신 조합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도안 본부장은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한 양파 소비촉진 행사를 관내 지역농협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어서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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