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상남면, 친환경에너지타운 선진지 견학
밀양 상남면, 친환경에너지타운 선진지 견학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9.08.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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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경북 경주 방문… 설립과정·추진절차 이해
(사진=밀양시)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지난 16일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예정지 주변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견지 견학에는 친환경에너지타운 예정지인 상남면 기산리 주민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보다 앞서 사업을 시행한 양산시와 경북 경주시를 방문했다.

시 관계자들로부터 친환경에너지타운의 설립 과정과 추진 경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은 상남면 기산리 밀양공공하수처리시설의 하수처리시설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폐자원을 이용, 주민소득을 창출하는 주민복지 증진 사업이다.

시는 밀양공공하수처리장 내 부지에 주민복지센터 건립, 체육시설 조성, 스마트팜 온수 공급 등 주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주어지는 사업 위주로 친환경에너지타운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사업은 현재 타당성 조사 용역 중이며, 최종 사업이 확정되면 2021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장종길 상하수도과장은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으로 환경기초시설의 부정적 이미지를 쇄신하고, 성공적인 사업 수행으로 모범적인 시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