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사회적경제 학교협동조합 캠프
세종시교육청, 사회적경제 학교협동조합 캠프
  • 김순선 기자
  • 승인 2019.08.1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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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탐색·지역사회 현안 논의… 79명 참여
사진은 16일 학생들이 협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장면과 강연 장면. (사진=세종시교육청)
사진은 16일 학생들이 협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장면과 강연 장면.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6일과 17일 1박2일간 전북 무주태권도원에서 세종시 학생과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경제(학교협동조합) 청소년 캠프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시교육청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회적협동조합 자바르떼가 주관했다.

중·고등학교 사회적경제 동아리 학생들과 평소 사회적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학생과 교사(중학생 17명, 고등학생 55명, 교사 7명) 총 79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이번 캠프에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탐색 및 지역사회의 문제를 사회적경제를 통해 해결하는 ‘체인지메이커’로서의 역할 체험을 함으로써 다양한 진로체험과 경제의 공공성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짚어보는 계기됐다.

세부 프로그램은 △관계형성을 위한 협동놀이 △사회적경제와 체인지메이커의 이론 강의 △세종시의 사회적경제 기업가와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 △체인지메이커로 직접 활동하기 △사회적경제 기업 임팩트 투자대회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딱딱한 강의가 아닌 체험과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졌다.

박영신 교육협력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하반기에도 사회적경제와 학교협동조합의 가치 인식 확산을 위해 사회적경제 설명회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실 학교협동조합예비학교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세종/김순선 기자

klap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