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대한민국 산지뚝심’ 프로젝트
롯데마트, ‘대한민국 산지뚝심’ 프로젝트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8.1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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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우수 상품 생산자 발굴 통해 경쟁력 확보
(이미지=롯데마트)
(이미지=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신선식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활(死活)을 걸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22일부터 전국 농·축·수산물 우수 산지 생산자들의 상품들을 ‘대한민국 산지뚝심’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산지뚝심 프로젝트는 농·축·수산물을 생산하는 우수 로컬 상품 생산자를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롯데마트는 우수 신선식품을 유치함으로써 오프라인 매장으로 소비자들을 유입하고 자사 온라인몰의 상품 경쟁력도 강화해 위기 상황을 극복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해 우수한 품질의 상품 구매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도 프로젝트 시행 배경이다.

실제 지난 2017년부터 최근 3년간 롯데마트의 로컬 상품이 가장 많이 운영됐던 ‘로컬 채소’의 매출 신장률은 연간 두 자릿수 이상 신장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데 있어 신선함과 신뢰감 있는 상품들을 선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롯데마트는 이번 대한민국 산지뚝심 캠페인을 통해 전 점에서 총 45품목의 우수 로컬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앞으로도 우수한 생산자들을 발굴해 산지뚝심 프로젝트 품목을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롯데마트는 산지뚝심 프로젝트에 참여한 생산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상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당일 현금 결제와 선급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진행하고, 업체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생산자들의 상품 홍보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는 “오프라인 매장의 위기감이 도래하고 있지만 이러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은 롯데마트만이 선보일 수 있는 우수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것”이라며 “지역의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지속 발굴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의 경쟁력을 확보해 현재 당면한 위기들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