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국가장학금 2차 접수가 오는 9월10일까지 실시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8일 대학교 신입·편입·재입학·복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2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로, 24시간 신청할 수 있으나 신청 마감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가능하다.

국가장학금 신청 후에는 소득 심사를 위한 서류 제출과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를 9월16일까지 완료해야하며, 홈페이지·우편·팩스 등의 방법으로 실시 가능하다.

교욱부 관계자는 “올해 1학기에 소득 심사를 받은 신청자는 ‘1학기 소득인정액 계속 사용신청’을 선택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구원 정보 제공 또한 과거 국가장학금 신청 시 동의를 완료했으며 이후 가족관계 변동이 없는 경우 추가 동의가 필요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1988년 이후 출생자들 중 자녀가 세 명 이상인 가구일 경우 지급했던 ‘다자녀 장학금’의 연령 제한 기준이 폐지됐으며, 1차 신청 시기를 놓친 재학생의 2차 시기 신청 허용 횟수 또한 재학 중 1회에서 2회로 확대됐다.

[신아일보] 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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