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시장·시의원·당원 등 1000여명 참석
김태흠 의원(자유한국당, 보령·서천)은 보령시 당협, 당원 연수 및 단합대회가 지난 17일 충남 보령시 대천동 소재 명문웨딩홀에서 개최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당원교육행사에는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을 비롯한 김동일 시장, 박금순 시의회 의장, 시의원, 당직자, 당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마치 총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이번 행사는 자유한국당 ‘10만 당원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유민주주의 핵심가치와 당 정강·정책을 당원 모두가 이해하고 공유해 2020년 총선 필승을 위한 당의 화합과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전희경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김정은에게 올인한 결과 온 국민이 매일 아침 북한이 미사일을 쐈다는 소식으로 아침을 맞이하도록 했다, 국민들이 날이 갈수록 안보불안에 떨고 있다”고 했다.
또한 “지금 세계경제가 호황을 겪는 중에 대한민국 경제만 뒷걸음질 치고 있다. 성장이 둔화되니 세금을 투입해 만들어 낸 억지 성장률로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난했다.
그리고 “지난 1948년 혼란기에 자유대한민국, 시장경제를 선택해 우리나라가 이 위치에 올 수 있도록 하신 선배님들처럼 우리도 2020년 총선에서 올바른 선택을 해 70년 뒤 후손들에게 고맙다는 평가를 받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당원들에게 호소했다.
김태흠 의원도 “문재인 정부가 경제사전에도 없는 소득주도 성장, 마차가 말을 끄는 희한한 경제정책을 펴며 나라 경제를 망가뜨리고 있다”고 했다.
또 “문 정부가 일방적인 북한편들기 정책을 펴는 사이 북한은 북핵을 완성하고, 한미일 동맹은 균열이 가는 바람에 러시아 중국 전폭기가 우리 영공을 마구 침범하는 구한말 어지러운 때와 유사한 상황을 맞이하는 것을 보니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가 현 정권에 의해 훼손되는 것을 당원 모두가 직시해야 한다”며 “당원 동지들께서 새로운 각오, 새로운 의지로 임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했다.
이 날 행사는 2020년 총선 필승 결의문을 채택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쳤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sjpark@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