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13번째 '꿈다락' 개소
부산시교육청, 13번째 '꿈다락' 개소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8.16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무실·북카페·강의실·상담실 등 갖춰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9일 오후 2시 부산 진구 진로교육 지원센터 2층 체험실에서 '꿈다락' 개소식을 갖고 본격가동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꿈다락'은 학생들의 꿈이 자라는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학생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게 포근하게 품어주는 곳이란 의미다.

부산진구진로교육지원센터는 전포동 유림노루웨이숲 아파트 단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운대·사하·사상구·기장군·영도·북·동래·동·금정·남·강서·수영구에 이어 13번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이날 개소식은 버스킹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향후 운영 계획, 시설 관람, 테이프 커팅 등 순서로 진행한다. 이 행사에 파티시에(제과사)를 꿈꾸는 진구 관내 중학생 동아리 '안다미로'가 다과와 음료를 제공한다.

센터는 사단법인 '아름다운 배움이'가 위탁받아 운영하며, 운영비는 시교육청과 진구청이 공동 분담한다.

센터는 사무실과 북카페, 강의실, 상담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진로교육지원센터 구축 사업은 부산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키워주고 진로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와 연계해 추진하는 김석준 교육감의 대표적인 공약 사업이다.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꿈다락이 자아 찾기와 진로정보 제공,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역량을 키워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