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일반산업단지 민관 합동점검 실시
동두천, 일반산업단지 민관 합동점검 실시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9.08.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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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시가 지난 14일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동두천일반산업단지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사진=동두천시)
경기 동두천시가 지난 14일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동두천일반산업단지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사진=동두천시)

경기 동두천시는 지난 14일 소요동 통장과 경기도 및 시 관계공무원과 함께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동두천일반산업단지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민관 합동점검에선 악취배출사업장 점검과 악취측정을 실시했으며, 측정결과 희석배수 5(기준 20 이하)가 나왔다.

이상구 부시장은 "산업단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백연저감사업을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5개소에 대한 국·도비를 확보했다"며 "통장들의 요청에 따라 다음 주 새벽에도 민관 합동점검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소요동 통장 및 주민들은 점검을 통해 백연저감사업을 추진하기 전보다 악취가 많이 개선됐음을 확인했으며, 악취가 주거지역으로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맑은 소요동'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