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어르신에 스마트폰 교육 진행
송파구, 어르신에 스마트폰 교육 진행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08.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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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SK 시니어 교육 실시… 정보격차 해소
송파구는 SK브로드밴드와 함께 디지털기기를 활용하기 어려운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사진=송파구)
송파구는 SK브로드밴드와 함께 디지털기기를 활용하기 어려운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사진=송파구)

서울 송파구는 SK브로드밴드와 함께 디지털기기를 활용하기 어려운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환경이 늘고 있지만 시니어들은 스마트폰 활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가 시니어들의 일자리,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송파시니어컨설팅센터를 통해 SK브로드밴드와 교육을 진행한다. 디지털 시대 시니어들의 정보 격차를 줄이고 ‘스마트폰 소외감’을 해소하는 한편 보다 유연하게 디지털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은 송파시니어컨설팅센터에서 20일, 22일, 27일, 29일 하루 2회씩 진행한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전문업체인 SK브로드밴드에서 제공한 강사들이 △기본적인 스마트폰 기능에 대한 이해와 함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법 △사진 보정 △영상 편집 및 앨범 만들기 △누리소통망(SNS) 활용하기 △일·비즈니스에 스마트폰 활용하기 △패스트푸드 무인발급기(키오스크) 활용 방법 △무인화 기기 통한 기차예매 등을 알려준다.

특히 참가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해 소규모로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처음으로 시니어 대상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진행하는 송파구는 이번 교육을 진행한 후 모니터링을 통해 교육내용을 점검해 추가 교육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관심있는 구민은 구청 어르신복지과나 송파시니어컨설팅센터로 물어보면 된다.

박성수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니어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정보 접근과 소통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디지털기기 사각지대를 없애 시니어들의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