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제행사 성공을 위한 시정설명회 개최
부산시, 국제행사 성공을 위한 시정설명회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8.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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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인사 120명 초청… 성과보고·주요 현안 논의

부산시가 민선7기 2년차를 맞아 올 연말 국제행사 성공 개최 붐업(boom up) 조성을 위한 ‘시정현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역 주요 인사 120여명을 초청, 지난 1년간의 성과 보고와 함께 주요 현안에 대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시는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APEC 정상회의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이러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중심에는 항상 시민들의 결집된 힘 덕택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새마을운동협의회·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라이온스협회 등 각종 봉사단체를 비롯해 청년회 등 시민단체들이 선두에 서서 시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

이번 설명회는 이들 단체 대표들을 초청, 그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꾸준한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과제를 함께 의논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민선 7기로 출범한 지난 1년간 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네트워크 주도 도시로 성장했다.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유치와 2030 부산월드엑스포 국가사업 추진 등을 이뤘다.

특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2회 연속 개최로 동북아 해양수도로서의 국제적 위상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세계에 부산의 저력을 보여줄 기회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지난 1년간 성공적인 결실들을 지역 주요 인사에게 설명하고, 그들의 정책제언을 경청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민선7기 2년차, 시민과 함께 달리는 부산’을 공식 선언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