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밥 먹자"…LH, 방학기간 '초등생 점심 챙기기'
"얘들아 밥 먹자"…LH, 방학기간 '초등생 점심 챙기기'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8.16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공공주택 단지 입주민 자녀 대상 '사회공헌 활동'
16일 경기도 군포시 부곡휴먼시아 1단지에서 변창흠 LH 사장(오른쪽 두 번째)을 비롯한 LH 나눔봉사단원들이 아동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사진=LH)
16일 경기도 군포시 부곡휴먼시아 1단지에서 변창흠 LH 사장(오른쪽 두 번째)을 비롯한 LH 나눔봉사단원들이 아동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사진=LH)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변창흠)가 16일 경기도 군포시 부곡휴먼시아 1단지에서 '행복한 밥상'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행복한 밥상은 방학을 맞은 LH 주택 단지 초등학생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05년 시작해 현재까지 총 1680개 단지, 4만8000여명 아동들에게 점심 급식을 제공했다.

이날 변창흠 사장을 비롯한 LH 나눔봉사단원은 어린이 60여명을 위해 직접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준비해 온 선물을 전달했다.

LH는 지난달 17일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주거복지재단 및 주거복지연대와 함께 전국 108개 LH 주택단지에서 행복한 밥상 활동을 이어간다.

변 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LH가 보유한 전국 주택 단지 입주민들이 상호 간 소통과 나눔을 통해 살기 좋은 단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 밥상은 맞벌이 부모를 대신해 독서지도와 영화 관람, 음악·미술·과학 활동 등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국 LH 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선정된 단지에는 식재료비와 조리사 인건비, 문화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