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역지구대, 치안안전망 구축 위한 ‘실버가디언’ 위촉
주안역지구대, 치안안전망 구축 위한 ‘실버가디언’ 위촉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8.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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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안역지구대)
(사진=주안역지구대)

인천미추홀경찰서 주안역지구대가 사회적 약자인 고령층 어르신들의 치안 안전망 구축을 위해 ‘실버 가디언’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실버 가디언은 노인과 수호자를 각각 지칭하는 용어로 경찰 외에 어르신들 곁에서 든든한 치안 보조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인력을 뜻하며 미추홀서는 관내 13개소의 경로당 및 노인정의 각 회장을 실버 가디언으로 위촉했다.

서는 매분기별 실버가디언으로 위촉된 13명의 노인회장과의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대출사기 등 최근 노인대상 범죄 동향과 위험성 인식이 필요한 교통사고 예방법 등을 전달하고, 이들은 전달받은 내용을 토대로 주변 어르신들에게 홍보와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이용수(74) 주안1동 분회장은 “노인들에게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며“상대적으로 지역노인들과의 접촉이 많은 우리가 나서서 노인들이 범죄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하고 자체적으로 예방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남균 주안역지구대장은 “경찰도 경로당 및 노인정에 진출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병행해 나갈 것이며, 최근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동향과 각 예방법등을 면밀히 분석해 전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