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아리랑 한마음 퍼포먼스 개최
서산시, 아리랑 한마음 퍼포먼스 개최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9.08.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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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산호수공원서… 시민 500여명 참여
15일 충남 서산호수공원에서 건국 100주년 제5회 아리랑 한마음 퍼포먼스가 시민 500여명이 참여해 개최됐다. 춤사랑예술단의 강강술래 모습.(사진=이영채기자)
15일 충남 서산호수공원에서 건국 100주년 제5회 아리랑 한마음 퍼포먼스가 시민 500여명이 참여해 개최됐다. 춤사랑예술단의 강강술래 모습. (사진=이영채 기자)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5일 충남 서산호수공원에서 건국 100주년 제5회 아리랑 한마음 퍼포먼스가 임제관 시의회 의장, 장승재 도의원 등 시민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열렸다.

16일 충남 서산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극단서산 정수정 단장의 사회로 1부, 2부로 나눠 2시간여동안 '아리랑'과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와 춤 등을 통해 관객과 함께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1부 행상에서 조혜경 금이랑슬이랑병창단장의 가야금병창, 박소정 무용가의 부채산조, 권광주 춤사랑예술단장의 진도북춤, 김경주 늘해랑예술봉사단장의 노래, 이정례 국악인의 민요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지무단의 검무 공연과 J&L 댄스 아카데미의 독도사랑과 아리랑 셔플 댄스, 박소정 씨의 아리랑 선율과 몸짓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2부 행사로 마련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산 유치 염원 '서산시민 한마음 문화공연'은 유치를 염원하는 시민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임재관 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2019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3·1절이 100주년이 되는 해 이기에 이번 행사를 통해 국권 수호 회복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승일 세상을아름답게하는사람들 대표는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 해주신 문화예술인들과 서산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아름다운기획이 주최하고 (가칭)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산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와 세상을아름답게하는사람들이 주관하고 시의 문화예술 단체 재능기부 공연으로 개최됐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