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화원시장 옥상축제 성료
달성군, 화원시장 옥상축제 성료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08.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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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활동 공간 조성·문화재생 활성화 기대
달성군은 지난 14일, 화원전통시장 옥상에서 ‘화원시장, 예술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화원시장 옥상축제를 개최했다. (사진=달성군)
달성군은 지난 14일, 화원전통시장 옥상에서 ‘화원시장, 예술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화원시장 옥상축제를 개최했다. (사진=달성군)

대구 달성군은 지난 14일, 화원전통시장 옥상에서 ‘화원시장, 예술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화원시장 옥상축제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비공모사업인 '2019 문화적 도시재생사업-화원청춘 옥상실험실'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화원전통시장 유휴 공간인 옥상에 입체적인 문화향유의 거점을 조성해 구성원들이 지역문제를 문화적 방법으로 직접 해결하는 프로그램 운영과, 주체적 문화 형성과 군을 통한 화원시장의 지속발전 가능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화원전통시장 옥상공간을 활용한 지역민 문화활동 공간조성, 지역민 대상 프로그램사업운영을 통한 장소기반의 문화재생 활성화 등이다.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 상인, 청년 예술가, 공무원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제1부 문화예술공연, 제2부 시민참여공연, 제3부 옥상반상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화원이 새로운 대구의 문화적 실험실로 탈바꿈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창조적 문화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화원이 달성군을 넘어 대구문화 전체의 공감대 형성과 희망의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27만 군민 모두가 뜻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달성/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