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18년에 이어 올해도 서구 관내 어린이집 만 4~5세 유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아인권교육'알쏭달쏭 알권리'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3개월간 진행되며 사전 신청한 어린이집 6개소에서 36회 실시할 예정이다.

'알쏭달쏭 알 권리'는 국제아동인권센터에서 연구용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이 교육을 위해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국가인권위원회 영유아분야 인권 위촉강사를 섭외했으며, 인권 위촉강사가 직접 어린이집으로 찾아가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프로그램에 유아와 담임교사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유아들에게는 권리 민감성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담임교사에게는 보육현장에서 영유아를 존중하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교사들과 인권위원회 위촉강사의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아동 권리 존중의 수업방법을 배울 수 있게 된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서구 관내 어린이집의 영유아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유아인권교육 이외에도 학부모 대상 아동권리존중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영유아 교육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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