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제주신라호텔 '북캉스족' 모시기 열전
신라스테이·제주신라호텔 '북캉스족' 모시기 열전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08.1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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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 책방'과 '어텀 북토크' 각각 진행…작가와의 대화 등 준비
신라스테이와 제주신라호텔이 '북캉스'족을 위한 패키지를 준비했다.(사진=호텔신라)
신라스테이와 제주신라호텔이 '북캉스'족을 위한 패키지를 준비했다.(사진=호텔신라)

신라스테이·신라호텔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책과 함께 하는 ‘북캉스’족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신라스테이는 절기상 처서인 23일부터 나흘간 기존 북토크에 가을 감성을 더한 ‘비어 책방’을 선보인다.

‘비어 책방’은 맥주를 마시며 ‘맥주탐구생활’의 저자인 김호 작가와의 북토크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비어 책방’ 패키지는 △스탠다드 객실(1박) △어메이징 브루잉 테쿠 잔 1개 △비어 책방 2인 입장권(강연 포함) 1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비어 책방’은 신라스테이 마포에서 오는 23일과 24일, 30일과 31일(오후 6시 30분~9시) 만나볼 수 있다. 이는 패키지 이용자는 물론, 해당 날짜에 신라스테이 마포 투숙객도 이용 가능하다.

또 ‘비어 책방’이 진행되는 루프탑에는 신간 도서와 베스트셀러 등 여름 휴가철 읽기 좋은 책 80여권이 비치돼 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책을 골라 읽을 수 있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휴식은 물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호텔의 변화에 발맞춰 북토크 패키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계절과 트렌드에 딱 맞는 이색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신라호텔도 유명 작가들과 함께하는 ‘어텀 북토크’를 처음 선보인다. 낮에는 함께 가족·친구와 함께 야외수영장에서 활기찬 시간을 보내고 저녁에는 북토크에 참여해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번 북토크에는 임경선 등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들뿐 아니라 정도선·장은정 등 제주지역과 소통해온 작가들도 함께한다. 북토크 참여자들은 작가들과 함께 책과 여행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어텀 북토크’는 오는 9월6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밤 9시30분부터 1시간30분 동안 진행된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