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제2차 공동주택 지원사업 선정
인천 서구, 제2차 공동주택 지원사업 선정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9.08.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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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개 단지 보조금 지원·40개 단지 안전점검 지원 논의
인천 서구는 지난 9일 2019년도 제2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인천 서구)
인천 서구는 지난 9일 2019년도 제2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인천 서구)

인천 서구는 지난 9일 2019년도 제2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날 심의위원회에서는 38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지원사업과 40개 단지에 대한 안전점검 지원을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 및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은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시설물 보수, 옹벽 및 담장 보수 등에 대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것으로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편성 및 지원에 따라 열악한 주택단지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관리 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제1차 지원사업에 미선정된 197개 사업과 제2차 공동주택관리 지원 신청사업 133개, 총 330개 사업 중 38개 사업의 보조금(3억여원) 지원과 소규모 공동주택 40개 단지에 대한 안전점검 서비스 실시를 결정했다. 특히 관리주체가 없고 상대적으로 단지 환경이 열악한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 보수가 시급한 노후 및 위험 시설, 실생활에 밀접한 시설 등에 중점을 두어 최대한 많은 단지가 혜택받을 수 있도록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구에서는 공동주택 지원사업 선정단지를 대상으로 빠른 시일 내 사업시행에 따른 사전교육 및 안내를 실시하고 11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 관리에 대해서도 9월 중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업무를 위탁 의뢰해 11월까지 서비스 제공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구에서는 2006년부터 2018년까지 597개 단지에 52억여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최근 5년간 인천시 전체에서 최대 규모로 사업을 시행했고, 사업을 조기 완료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