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강동아트센터 복합문화공간(가칭) 명칭 공모전을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11월 강동아트센터 부속시설 복합문화공간이 개관됨에 따라 강동구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서다.

복합문화공간은 기존 강동아트센터 카페테리아 공간을 증축해 1580㎡규모로 조성돼 작품전시, 시낭송, 작은 음악회, 무용공연 장소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구의 지역적 특성과 역사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이미지와 명일근린공원과 인접한 친환경적 조건과 함께 서울 동남권의 대표적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명료하게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간결하고 창의적인 단어 및 호감 가는 ‘복합문화공간’ 이미지를 연상시킬 수 있는 명칭이면 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최우수 문화상품권 30만원 1명, 우수 문화상품권 20만원 1명, 장려 문화상품권 10만원 1명 시상금도 주어질 예정이다.

신청은 강동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공모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이메일 또는 강동아트센터 고객센터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이정훈 구청장은 “강동아트센터 복합문화시설 개관으로 서울의 대표적 문화예술 도시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와 지역예술인 커뮤니티 공간으로 사용될 명칭 공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당첨자는 9월말에 발표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강동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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