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실종 母子' 어머니 계곡 하류서 숨진 채 발견
'강릉 실종 母子' 어머니 계곡 하류서 숨진 채 발견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8.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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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실종 상태였던 강릉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모자'(母子) 중 60대 어머니가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사람이 시간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자 타지에 사는 딸이 같은 날 오후 8시54분께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이들 모자가 펜션 인근 계곡에 설치한 투숙객용 평상을 계곡물이 불어나기 전에 옮기려다 급류에 휩쓸린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면서 "아들은 계속 찾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330여명의 인력과 드론, 인명 구조견을 동원해 펜션 주변 등을 수색 중이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