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300여명 참석…5일부터 11일째 총파업 투쟁
경남 밀양시 부북면 소재 한국카본신소재 노조는 지난 15일 오후 4시 회사 주차장에서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인상 및 단체협약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11일차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노조에 따르면 사측과 가진 협상에서 6%의 임금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2.5% 인상 안을 제시해 협상이 결렬됐고, 쟁의기간 등을 거쳐 지난 5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 11일째 투쟁을 임·단협 투쟁을 벌이고 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민)화섬식품노조 부산경남지부 소속 대표자들도 함께 동참했다.
이들은 회사에서 임금인상 및 단체협약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진 후 회사를 출발, 밀양시외버스터미널∼LG전자서비스∼밀양시청을 경유, 회사로 돌아가는 코스로 시가행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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