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강북 가족 글짓기 대회 개최
강북구, 강북 가족 글짓기 대회 개최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9.08.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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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9일~9월17일까지 참가자 모집
(사진=강북구)
(사진=강북구)

서울 강북구는 제12회 강북 가족 글짓기 대회 참가자를 오는 19일부터 9월17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글짓기 대회는 오는 9월28일 오전 10시에 북서울꿈의숲 볼프라자에서 개최되며 초등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에서 단체로 참여를 원할 경우 공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대회는 ‘책 읽는 강북’의 일환으로 아이들에게 독서하는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구의 동서동아리협회가 주관하고 구의 주최로 열린다.

대회는 학년별로 지정된 도서를 읽고 감상문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지정도서를 현장에서 공개해 배부할 예정이다. 지정도서 배부 후 학생들에게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독서 및 글짓기 시간이 주어진다.

식전 공연으로 버블쇼가 펼쳐지며 글짓기 시간 동안에는 책갈피‧배지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구는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은 도서나 행사 당일 받은 지정도서를 기부하는 ‘희망 책 나눔’ 행사도 가진다.

구는 글짓기 대회 결과를 오는 10월18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시상식은 11월8일 구청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60명의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작품집을 수여한다.

박겸수 구청장은 “책 읽기와 글짓기는 어린이들이 지혜를 터득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며 “아이들은 지식을 살찌우고 가족들은 나들이 기분을 즐길 수 있는 대회에 많은 주민여러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최영수 기자

chldudtn5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