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생활안정자금 융자 지원 실시
도봉구, 생활안정자금 융자 지원 실시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9.08.18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 주민 대상…23일까지

서울 도봉구는 자립의욕이 있는 저소득 구민들의 생활안정 및 자립기반 조성을 돕기 위해 제3차 생활안정자금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재산세 연 20만원 이하 납세자이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인 구 주민이다. 단, 정기소득이 있으며 신용등급 5등급 이상인 주민으로서 은행 융자심사에 통과돼야 한다.

신청 기간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며, 구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상담신청을 한 뒤 우리은행 도봉구청지점에서 대출 상환능력 검증(신용등급 5등급 이상, 정기소득 및 기존대출 여부 등 심사)과 생활안정자금 융자대상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심의 이후 9월20일부터 가구당 최대 3천 만원까지 융자금을 지원하며, 융자 조건은 연이율 2%, 2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융자금은 △소규모 제조업 및 서비스업 등 이에 준하는 상행위를 위한 자금 △무주택자에 대한 전·월세 보증금 △직계비속에 대한 고등학교 이상의 재학생 학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경제적 문제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이번 융자금 지원이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최영수 기자

chldudtn5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