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일가족 구한 특전사 2명에 감사장 수여
태안해경, 일가족 구한 특전사 2명에 감사장 수여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9.08.1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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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해수욕장에서 물에 빠져 위험에 처한 일가족 4명을 구한 육군 9공수특전여단 소속 이모 상사(35세)와 신모 중사(27세) 등 특전사(特戰士) 2명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사진=태안해양경찰서)
안면해수욕장에서 물에 빠져 위험에 처한 일가족 4명을 구한 육군 9공수특전여단 소속 이모 상사(35세)와 신모 중사(27세) 등 특전사(特戰士) 2명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사진=태안해양경찰서)

충남 태안군 안면해수욕장에서 물에 빠져 위험에 처한 일가족 4명을 구한 육군 9공수특전여단 소속 이모 상사(35세)와 신모 중사(27세) 등 특전사(特戰士) 2명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16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경기 부천시에서 안면해수욕장으로 놀러온 일가족 4명중 자녀 3명이 물에 빠져 아버지가 구하러 들어갔다가 본인도 힘이 빠져 허우적대자 때마침 인근에서 군특수 훈련 중 구조요청 소리를 들은 이 상사 등 특전사 10여 명이 물에 뛰어들어 위기의 일가족 4명을 구조했다.

김환경 태안해양경찰서장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용기와 헌신의 정신을 보여 준 특전사 2명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이 상사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특전요원으로 앞으로도 이런 일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구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