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상수도 노후관망 정비 국비 394억원 확보
문경, 상수도 노후관망 정비 국비 394억원 확보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9.08.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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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노후관 교체·블록 구축 등 추진

경북 문경시 상수도사업소는 지난 14일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상수도 현대화사업 중 노후 관망 정비 국비지원사업에 대한 총사업비 394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현대화사업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로 녹물발생, 이물질 유입 예방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 누수 저감을 통한 안정적 수돗물 공급 및 가뭄 대응,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한 수도 사업 선순환 구조 구축을 목표로 한다.

또한, 상수도 최적 관망시스템 구축으로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대내외에 행정 신뢰도를 향상 시키고 신속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노후 관망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394억원이 투입되며, 2023년까지 5년간 추진한다.

사업내용은 4개 정수장(흥덕, 문경, 가은, 동로) 급수구역을 대상으로 노후관 정비(168.86km), 블록시스템 구축(22개소),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 등이다.

한편, 시는 2018년 통계 기준 유수율 53.6%에서 사업이 완료되는 2023년에는 목표 유수율 85%를 달성해 수돗물 톤당 생산원가 비용을 절감해 상수도 경영개선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윤환 시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문경!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