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청년공연예술페스티벌’ 안동서 열린다
‘2019 세계청년공연예술페스티벌’ 안동서 열린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8.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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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일 문화예술의전당·낙동강변서…국내외 26개팀 참가

예술을 통해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이끌어 갈 차세대 주역인 세계 청년예술인들의 축제 ‘2019 세계청년공연예술페스티벌’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경북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낙동강변 다목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15일 안동시에 따르면 한국예총 경북도연합회에서 주최하고 경북도와 안동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세계청년공연예술페스티벌에는 해외 9개팀, 국내 17개 팀 등 총 26개팀 250여명이 참가한다.

각국 청년예술인들의 공연을 통해 서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이해를 증진해 인종과 언어, 문화를 초월한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가고자 올해 처음 안동에서 개최되는 행사다.

오는 20일 낙동강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르씨엘 솔리스트 앙상블’의 축하 공연과 국내·외 13개팀이 공연을 펼친다. 이어 3일 동안 낙동강변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세계의 청년 아티스트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이 지역 문화예술과 관광산업의 진흥에 기여하고 경북과 안동의 우수한 문화예술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