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축제인 '2019년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 한마음축구페스티벌'이 지난 13일부터 14일 양일간 조촌동 소재 군봉배수지 축구장에서 개최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의 비전지역아동센터 등 전국의 10개 권역 배움터의 초·중등생들이 참가했으며, 축구 분야에서 정서함양과 체육활동 진작을 통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지난 2017년에 이어 군산에서 2회 째 개최되는 행사로 생명샘지역아동센터 박영국 시설장 의 적극적인 주관으로 전국의 약 320명의 아동 및 교사들이 참가했으며 (재)삼성꿈장학재단 노성태 이사장은 3년째 이 행사를 후원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은 행사 참여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우리시를 방문한 꿈나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했고 본 행사는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22개 팀이 출전해, 각 부 2개조로 나눠 예선리그를 치렀으며, 1일차 오후에는 경기 종료 후 군산근대문화의 거리 탐방 순서에 따라 근대역사박물관과 진포테마공원 등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대회 2일차에는 축구 프리스타일 공연과 결승전을 치루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고 대회기간 동안 군산간호대학교 김순자 총장 는 인바디검사와 건강상담 등 아동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박영국 생명샘 지역아동센터장은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아이들에게 가정과 같이 편안한 마음으로 공부하고 어울릴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는 곳"이라며 "이번과 같은 체육행사를 통해 아동들에게 건전한 활기를 불어 넣어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라게 하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