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구에 따르면 도로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친환경 녹색주차마을 조성사업'을 1억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 중리동 지역 10가구에 조성한다.
‘친환경 녹색주차마을조성사업'은 주택가 담장이나, 대문을 헐고 그 자리에 주차장을 조성한 후 여유 공간에 조경을 식재,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에 1억2000만 원을 투입, 오정동과 중리동 지역의 9가구 녹색주차마을 조성 시 사생활보호 등으로 인한 우려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에 따라 주차공간 확보와 더불어 방범시스템 설치, 여유 공간에 조경을 식재함으로써 도시미관 개선에도 앞장 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올해도 1억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중리동 지역 10가구에 시행하며 설계부터 준공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