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현장 방문, 경제 챙기기’
‘투자현장 방문, 경제 챙기기’
  • 마성락·천명복 기자
  • 승인 2009.02.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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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지사·이재웅 부시장, 서한ENP(주)방문
현장 근로자 격려…회사측에 감사의 뜻 전달 김관용 경북지사와 이재웅 경주시 부시장은 18일 오전 경주시 건천제2일반산업단지에서 경북도가 투자 유치한 서한ENP(주)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투자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어려운 경제 현실에서 투자가 정상 진행되는데 대해 노고를 치하 했다.

이날 방문한 김관용 경북지사와 이재웅 경주시 부시장은 공사 현장내 식당에서 회사관계자.현장공사 근로자와 함께 오찬을 하면서 격이 없는 격려와 담소를 나누었는데 이 자리에서 김지사는 “지금 지역경제가 매우 어렵다며 그렇지만 우리 모두 희망을 이야기 하면 조만간 좋아 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격려하고 공사현장소장으로부터 현장브리핑을 받은후 서한ENP(주) 백운대 대표이사와 1억 2천만불 상당의 일본 부품소재 기업과의 합작 추가투자 협의와 기업 애로 청취 등 환담을 나누고 최근 세계적인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지역에 투자한 서한ENP(주)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지난해 심혈을 기울여 투자유치에 성공하여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서한ENP(주)는 프랜지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인 한국프랜지공업(주)의 계열회사로 경주건천 제2일반산업단지내 3만3천평 부지에 2012년까지 3,200억원을 투자하여 선박엔진, 풍력발전분야 단조, 베어링 등을 생산할 시설을 조성중에 있으며,1500억원 규모 1차 투자는 현재 공정율 80% 정도로 3월중 완공될 전망이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지난해 1월 서한ENP(주)와 투자양해각서(MOU) 체결한 이후 원활한 투자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대용량 전력인입설치 지원, 공단 진입로 확포장, 국도 4호선과 진입로 개설 등 제반문제 해결에 적극 지원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서한ENP(주)의 추가투자로 이어 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북도는 서한ENP(주)에서 최근 세계적인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계획대로 투자가 이루어져 현재 원청업체인 일광건설과 12개 하청업체에서 300여명의 일시고용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히고 투자가 완료되어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900여명의 직접 고용 효과는 물론 연관기업,협력업체의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