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보행보조기 319대 보급
구미시, 보행보조기 319대 보급
  • 구미/장일국기자
  • 승인 2009.02.18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동 불편 저소득층 어르신 지원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치매·중풍·관절염 등 각종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저소득 노인들의 보행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보행보조기 (실버카) 보급에 나섰다.

18일 시에 따르면 전체 노인인구 2만3561명 중 읍·면·동에서 추천을 받은 거동이 불편하신 국민기초생활수급 노인 및 저소득층 노인 300여명과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총 319대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조기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보행보조기는 유모차 모양의 실외용인 실버카로 유모차보다 작고 가벼워 노인들이 사용하기 편리하고, 보행 중 휴식 시 의자로도 사용이 가능해 실외활동이 가능한 노인성 질환자에게 보급하여, 혼자서는 보행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도 보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된다.

구미시 최윤구 사회복지과장은 “지난해에는 경로당과 노인시설에 63대를 보급하여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올해에는 확대하여 어르신들에게 직접 배부하여 보행안전과 편익을 제공함으로써 노년생활과 여가활동에 일조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