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K-helper 봉사단, ‘울릉‧독도 봉사활동’ 눈길
금오공대 K-helper 봉사단, ‘울릉‧독도 봉사활동’ 눈길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8.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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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오공과대학교)
(사진=금오공과대학교)

경북 금오공과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K-helper 봉사단이 최근 여름방학을 맞아 울릉·독도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4박5일간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 일대에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총학생회 등 금오공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K-helper 봉사단’은 울릉도 내 실버타운 방수작업, 복지원 제초작업, 마을 어르신을 위한 말벗봉사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앞서 봉사단은 울릉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필요한 봉사활동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애를 많이 쓰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제74주년 광복절’을 기념, 독도 경비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나라사랑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등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추시현 K-helper 봉사단장은 14일 “우리가 살고 있는 국토의 소중함을 깊이 생각하고 일깨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앞으로도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확산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우석 금오공대 학생처장(직무대리)은 “지역 국립대학으로써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에게 봉사정신과 애국심을 고양해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