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오는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실태 파악을 위해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해당 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다른 지역민과의 건강수준 차이, 우리 지역의 건강문제 등을 평가해 지역에 적합한 보건사업을 추진하는데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표본으로 추출된 만 19세 이상의 성인 900여 명으로, 조사원이 가정에 방문해 1대 1 면접조사를 진행하며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는 소정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올해 건강조사항목은 흡연, 음주, 식생활 등 기본건강행태와 신체활동, 정신건강 등 경북지역 선택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혈압측정조사를 도입하여 혈압관련지표들을 보다 정확하게 산출할 예정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의성군 보건사업의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계획을 수립하는데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건강조사를 받는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성/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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