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 부여소방서와 업무협약식 체결
부여교육지원청, 부여소방서와 업무협약식 체결
  • 조항목 기자
  • 승인 2019.08.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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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 양 기관 협력

충남 부여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보건교사 미배치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위해 부여소방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협력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여관내 보건교사 미배치교 17교(초 8교, 중 9교)를 우선 대상으로 부여소방서 소방관을 부여교육지원청 강사로 위촉해 회당 20~30명 내외가 참여한 총 10회기 운영 방안에 대한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양 기관의 지속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기본인명구조술 이론(응급활동의 원칙 및 내용, 응급구조 시의 안전수칙, 응급의료 관련 법령 등), 기본인명구조술 실습(CPR,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회기당 이론과 실습을 포함해 3시간의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교직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보건교사 배치교에도 확대해 보건교사 및 보건담당교사의 업무를 획기적으로 경감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김장석 지방소방정 서장은 “이번 부여교육지원청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부여소방서의 위상 제고 및 대국민 서비스 실현의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소방 서비스(Safe Korea) 제공에 부여교육지원청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업무협약을 추진한 부여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담당자는 ”부여소방서와의 협력사업 추진으로 보건교사 미배치교의 보건담당교사 행정업무 경감과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단위학교 지원을 위한 학교지원센터 활성화로 학교업무 총량 감축과 학교 지원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위해 부여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센터와 부여소방서의 현장대응단(구급팀)의 담당자가 수차례 사전 협의회를 실시했으며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에 대한 세부 내용과 매년 지속사업을 위한 준비 사항을 검토한 바 있다.

당시엔 강사로 위촉할 소방관의 자체 교육 및 상호 교류를 통해 학교와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생태계 조성에 역점을 두고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jjm00124@naver.com